얼마 전 일본 여행 중, 귀국 당일 아침에 지인이 전화를 걸었다고 했다.
그런데 신호음도 없이 갑자기 뚜뚜뚜… 하며 통화가 끊겼다는 것.
"혹시 폰 꺼놨어?"라는 연락이 와서, 아차! 싶었다. 비행기 모드로 설정해둔 걸 깜빡한 것.
그래서 문득 궁금해졌다.
SK텔레콤에서 통화 연결음이 상황에 따라 어떻게 다르게 들릴까?

1. 비행기 모드일 때
비행기를 타면 자동으로 비행기
모드를 켜게 되는데, 이 경우엔 휴대폰이 네트워크를 완전히 끊은 상태가 된다.
상대방 입장에선?
→ "뚜뚜뚜…" 소리만 들리고, 통화 연결음(따르르~) 조차 없이 바로 끊긴다.
→ 음성사서함 설정이 안 돼 있다면 안내멘트도 없다.
2. 전원이 꺼져 있을 때
핸드폰 전원을 꺼둔 상태라면, SKT에서는 아래와 같은 안내 멘트가 나올 수 있다.
전원이 꺼져 있거나 통화할 수 없는 지역에 있어 연결할 수 없습니다.
또는, 사용자의 설정에 따라 바로 음성사서함으로 연결되기도 한다.
3. 통화 중일 때
만약 상대방이 통화를 하고 있는 경우에는?
통화 중이니 잠시 후에 다시 걸어주시기 바랍니다.
간혹 통화대기 설정이 되어 있다면 연결음이 울리다가 연결될 수도 있다.
4. 수신 차단(스팸 차단 등) 상태일 때
상대방이 나의 번호를 차단해놓은 상태라면,
→ "뚜뚜뚜" 하고 바로 끊기는 경우가 많다.
하지만 이것도 경우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어서, 헷갈릴 수 있다.
결론
통화 연결음이 없고 갑자기 뚜뚜뚜… 하고 끊긴다고 해서,
꼭 전원을 꺼놓거나, 일부러 피하는 건 아니다.
비행기 모드, 전파 없음, 로밍 중 통화불가 상황 등 여러 가지 가능성이 있으니 오해하지 말자!
혹시 나처럼 여행 중에 이런 상황이 생긴다면, 미리 가족이나 친구에게 알려두는 것도 좋은 팁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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